안동교구 제23번째 본당인 모전본당(주임 · 조창래 신부) 신축 성당 축성식이 지난 9월 20일 교구장 두봉 주교 주례로 성직 · 수도 및 평신도등 8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북 문경군 점촌읍 모전 2리52 ~ 7에 위치한 점촌 제2의 본당인 모전본당 신축 성당은 대지 7백여평에 연 건평 백 여평 규모로 2층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1층회의실 · 교리실 · 사제관 2층은 성전으로 꾸며진 모전 본당 신축 성당은 母 성당인 점촌 본당에서 모금한 2천만 원을 비롯 총 7천5백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교구 경제위원회가 직영으로 모든 공사를 담당했다. 한국 순교 복자를 본당 수호자로 정한 모전 본당 신축 성당은 지난 78년 5월 대지를 구입하여 81년 7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만인 지난 7월말 완공, 이 날 축성식을 갖게 된 것이다.
9월 1일부로 점촌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모전본당은 3백1세대 1천 6명의 신자들을 사목하게 된다.
한편 점촌본당을 비롯인 근 함창 · 예천 등 교구 내 각지에서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성미사에서 교구장 두봉 주교는 강론을 통해『외형적으로 점촌본당에서 분리돼 2개의 본당으로 나눠졌지만 항상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교회임을 상기하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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