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아름답고도 장엄한 미사곡을 소개하며 개창 성가 이후 활동이 저조한 본당 성가대를 활성화 시켜 수준 높은 미사곡의 연주를 위해 교구연합 합창단(지도 · 임남훈 수녀 지휘 · 박헌일)을 결성했다』고 밝히는 부산교구 연합 합창단 지휘자 박헌일 씨는 『교구 설정 25주년을 맞아 그 첫발표회를 가진 것이 큰 의의를 갖는 것』같다고.
지난 7월 오후 7시30분부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천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교구설정 25주년 기념 음악제로 그 첫 연합 합창단은 예벗 남성 중창단. 소프라노 장희순 · 김귀자, 바리톤 이근화, 테너 홍춘선 씨를 초청, 1부 초청 성악인의 성곡 및 오페라 아라아, 2부 부산시향 협연으로 연합 합창단의 베토벤「c장조 미사곡」을 연주했다.
『지난 해 12월「예벗 남성 중창단」의 그레 고리안 성가 발표 이후 수준 높은 미사 곡을 연주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는 박헌일 씨는 베토벤의「c장조 미사곡」또한 부산에서는 초연이라고.
이번 발표로써 힘찬 첫 결정되는 문제에 대한 보급 ·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박헌일씨는『교구 연합 합창단은 자체 연수를 겸해 강연회를 개최, 지휘법율 비롯 음악 전반에 걸친 모든 문제를 연구하며 보다 많은 성가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이번 기념 음악제에는 임남훈 수녀 작곡「부산교구의 노래」와 유영철 작곡「부산교구 25주년 기념송가」도 선을 보여 교구 설정 25주년을 더 한 층 빛냈다』고 말하는 박헌일 씨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첫발을 내디딘 합창단에 교구민들의 기도와 성원을 기대한다』면서 좋은 연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런데 부산교구 연합 합창단은『대외적으로는 가톨릭의 수준 높은 미사곡을 소개하고 대내적으로는 스스로 정통 미사곡을 소화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목적으로 지난 4월 각 본당성가대 단원 1백여 명으로 결성됐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