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다카시 지음/육후연 옮김/176쪽/9800원/프로메테우스 출판사
반핵 평화운동가이자 논픽션 작가인 히로세 다카시의 소설이다. 그는 일본사회 반핵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환경 운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다양한 저서들을 펴내왔다.
「체르노빌의 아이들」도 소설적 재미나 구성보다는 핵 사고가 인간의 삶을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뜨리는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원전 건설의 위험성과 무모함을 부각시키려 애쓴 작품이다. 저자는 후기에서 이 작품을 쓴 계기에 대해 “핵발전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떤 비극 속으로 몰고 가는가를 알리고 싶어서”라고 쓰고 있다. 개발성장의 논리 속에 고속성장해온 세계 각국의 원전 문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새로운 변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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