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길림성에서 살고 있는 김복희(54세ㆍ여)씨가 45년 전에 헤어진 언니 김복수(약60세) 여동생 복란(약51세)씨를 찾는 편지를 예수회 이기석 수사에게 보내왔다.
길림성에서 살고 있는 이기석 수사의 누님인 이순학씨를 통해 지난1월16일 언니와 여동생을 찾는 편지를 동봉해온 김복희씨는 가족과 헤어진 내용을 간략히 보내왔다.
금년54세인 김복희씨는 1927년 당시 두살이던 자신과 주부모, 아버지 어머니 언니 등 다섯 식구가 대구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살았다고 한다.
일본에서 4년간 생활한 후 1931년 귀국, 대구부 남산정 143번지에서 살았는데 일본에서 귀국당시 부친은 일본에 그대로 남았는데 그 후 부친 김성천(87세)씨와는 소식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대구에서 5년간 생활한 김복희씨는 1936년 어머니와 함께 대전으로 가서 4~5년간 살다가 중국으로 간 후 언니ㆍ동생과 헤어졌다는 것이다.
김복희씨가 알려온 자신의 모친 성명은 정순희(78세)이며 주소는 「길림성연변 조선족자치주 화룡현 토산공사 토산5대」이다.
김복희씨가 애타게 찾고 있는 언니 김복수씨와 여동생 김복란씨와 인척관계에 있거나 소식을 아시는 분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1번지 서강대학교(전화322-0141~9) 이기석 수사 앞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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