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마리애 서울 세나뚜스 고문 鄭玉東(바오로)씨와 수원 레지아 의장 李元奎(시메온)씨가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수원 조원동 본당 회의실에서 교황훈장을 받았다.
수원레지아 월례회합 중 가진 훈장 수여식은 레지오 단원과 수상자 가족ㆍ친치등 3백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대신하여 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가 수상자의 왼편 가슴에 훈장을 달아 주었다.
이번에 정옥동ㆍ이원규양씨가 받은 교황훈장명은 「Pro Ecclesia et Pontifice」라는 라띤어로 돼있는데 우리말로 풀이하면 「교회와 교황을 위한」장이란 뜻으로 교회와 교황을 위해 크게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이 훈장은 지난해 청주교구 부주교 함제도 신부(메리놀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받은바 있다.
이날 교황을 대신하여 훈장을 수여한 김남수 주교는 치사를 통해 레지오 마리애 창설 60주년과 조선교구 설정 1백 50주년을 맞은 금년에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통해 교회와 교황을 위해 공헌한 레지오 지도자들이 교황훈장을 받은 것은『한국의 모든 레지오단원을 대신하여 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주께서 하늘나라 건설에 성모마리아를 간택하였듯이 『오늘의 한국교회는 하늘나라 건설에 레지오 마리애 단원을 택했다』고 강조、레지오단원들은 간택된 기쁨과 긍지로 열심히 활동해 줄것을 당부했다.
교황훈장을 받은 정옥동씨와 이원규씨는 『모든 레지오단원을 대신하여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교회와 교황대리인 주교를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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