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大寺동 본당(주임 변갑선 신부)에서는 시내 사제 수도자 및 각 본당 전회장단과 1천여 신자들의 오열속에 장례미사가 엄수됐다.
한평생을 모범적인 신앙생활과 신학생후원、불우이웃돕기、상가돌보기 등 일신상의 영예와 가사를 불고하고 오직 하느님을 증거하는데 몸바쳐 신자들로부터 「전교의 사도」라고까지 칭송받던 윤기양(65세 네나다ㆍ사진) 여사가 주님의 품에 안긴것이다.
윤여사는 이미 운명하기전 2억 원이 넘는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했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빛을 주기위해 두눈을 성모병원 안구은행에 기증토록 유언했으나 시간관계로 뜻은 이뤄지지 못했다.
윤여사는 비록 배우지는 못했지만 하느님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자녀답게 충실히 살아왔고 만년에는 전교하는데 늙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억지 가발에 화장까지 하면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교세확장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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