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우구스띠노는 354년 북아프리카 「따가스떼」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명예ㆍ재산 등 현세적인 것에 특히 관심을 갖는 이교도로서 아들이 학자가 되길 바랐다. 반면 그의 어머니 聖 모니까는 아들이 악덕에 물들까 염려, 항상 기도하면서 크리스찬적 삶을 살도록 권고했다.
아우구스띠노는 명예ㆍ쾌락을 추구하며 방탕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 13년동안이나 좋지 않은 생활로 보내며서 사생아까지 두는 한편 이원론인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다.
이태리로 가게된 아우구스띠노는 당시 「밀라노」의 대주교였던성 암브로시오의 유명한 강론을 들을 기회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개종을 하지않은 상태였으며 그의 어머니 모니까는 끊임없이 자식을 위해 기도를 했다.
아우구스띠노는 어느날 성 바오로의 서간문을 읽던 중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크리스찬이 되었다. 그가 회개하고 크리스찬이 된것은 어머니의 열심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다. 33세때 영세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가진것을 모두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후에 그느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히뽀」의주교로 35년간 활동했다. 기도와 강론 연구에 전념하면서 많을 책을 저술한 그는 이단에 대항한 교회의 위대한 분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주님, 우리는 당신에게 향하고 있읍니다.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때까지 끝없이 방황하고 있읍니다』고 그는 말했다. 성 아우구스띠노는 430년에 선종했으며 축일은 8월 28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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