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꼬 재속형제회 세계평의회 마누엘라 마찌올리(Manuel ㆍa Mattioli)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칼」기 편으로 내한, 서울과 대구 등 국내 형제회 현황을 둘러보고 16일 출국했다.
필리핀을 거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누엘라 마찌올리 회장은 국내 성 프란치스꼬회 재속형제회 대표들과 만나 73년 발족한 성 프란치스꼬 재속형제회 세계 평의회와 한국 형제회와의 교류 및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마찌올리 회장은 14일 오전 11시 정동 프란치스꼬 수도원에서 서울지역 재속형제회 회원들이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한후 회원들과 세계 평의회 및 외국 형제회의 동향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마찌올리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이종환 신부 등 프란치스꼬회 신부들의 공동집전 미사에 참석, 회원들을 위한 특별 강론을 했다.
이날 특별 강론에서『성 프란치스꼬 재속형제회는 프란치스꼬 성인의 정신에 따라 보속ㆍ기도ㆍ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임을 전제하고 현대사회 속에서 시대적 요청에 따라는 활동을 펴나가도록 당부했다. 한편 마찌올리 회장은 15일 대구를 방문, 범어동 프란치스꼬 수도원내 재속 3회관에서 대구ㆍ부산ㆍ구미지역에서 모인 재속형제회 회원 1백여 명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이시간에는 각 지역 형제회 대표자 보고와 질의, 그리고 마찌올리 회장의 세계형제회 동향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이날 마찌올리 회장은『대구에는 젊은이들이 많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보다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성프란치스꼬 재속형제회 정국평의회 (회장ㆍ김옥윤)는 이번 마누엘라 마찌올리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세계평의회와 보다 활발한 정보교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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