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바쳐 일해온 한신자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신자들의 행령은 끊임이 없었다. 대구 평리본당 (주임ㆍ잋아배신부) 초대총무이자 본당 꾸리아 단장『사목위원회 총무『가정봉사회 회원 그리고 교구 꾸르실료 행사부장등을 역임하면서 교회일이라면 누구보다도 먼저 발벗고 나서왔던 최응걸(49ㆍ프린시스고)씨가 지난 10월 24일 꾸르실료지도자학교 도중 고혈압으로 쓰러지자 고인의 평소 열심한 신심과 교회정신을 기리기위한 평리본당과 꾸리실료 사무국은 공동장으로 장례미사를 봉헌했다. 故 최씨는 평리본당이 내당동본당에서 분리 설정될 당시부터 본당신부를 도와 無에서 有를 창조한 장본인. 평소 청렴결백한 생활태도에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밈없이 열심히 매사에 임해온 故 최응걸시는 평리동 수녀원 건립기금 모금에도 앞장서왔으며 매일아침 미사마다 신자들의 노로를 바치면서 장례미사나 혼배미사때도 만사를 제쳐두고 도우는 평리본당의 숨은 일꾼으로 알려져있다
대구 평리본당 개척의 숨은일꾼으로 꾸르실료지도자학교 교육중 고혈압으로 쓰러져 하느님품에 안긴 故 최응걸씨와 그는 늘『너무 가난해서 죄짓게 마시고 너무 부자라서 하느님을 외면하게 하지말게 해달라』고 기도한 참 신앙인이었다고 한 신자는 전한다.
젊고 한창 일할 나이에 고혈압으로 쓰러져 명을 달리한 故人의 장례미사에는 본당 전신자들이 참석. 고인의 유덕을 추모하고 하느님안에서의 영생을 기도해다.
한편 이창배 신부는 『비록 평신도이지만 그의 높은 규회정신과 깊은 신앙은 만인의 귀감이 될것이라고 판단. 꾸르실료사묵구과 공동장으로 장례식을 치뤘다』면서 이번 최시의 장례식으로 냉담했던 신자들도 열심해지는 등 본당전신자들이 신심이 한결 두터워진듯 하다고 전했다.
故人이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4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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