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남 대주교는 9월 17일 자신의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에서 보여준 한국교회의 전사제 및 수도자 평신자들의 정성어린 축하와 영적ㆍ물적 예물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6일 성라자로마을에서 전신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서한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자들의 정성에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표한다』고 말한 노대주교는 『이 모든 은혜는 주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기때문』이라는 성경귀절을 인용, 거듭감사의 뜻을 밝혔다.
노 대주교는 은퇴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위치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앞으로의 여생을『기도와 보속과 희생으로 하느님께 바칠것과 아울러 한국교회의 모든 후배주교들과 성직자 수도자 교형자매들에게 주님의 특별한 보호와 섭리와 은총이 있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노 대주교는 이 감사서한에서 자신의 금경축 축하예물 전액을 앞으로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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