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수녀/심교준 옮김/164쪽/1만 원/바오로딸
왜 딸, 아들 키우기를 따로 이야기하는가? 최근 ‘아들 심리학’, ‘여자아이 키우기’ 등의 제목을 포함한 책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딸과 아들은 지향성과 예민성, 성장과 발달 속도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양육 철학과 방식이 서로 달라야 한다.
스즈키 수녀(성심수녀회)는 「자긍심 있는 여자아이 키우는 법」에서 여자아이를 키우기 위한 철학과 요령을 사례별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딸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덕목을 제시하며 올바른 부모상을 세우도록 돕는다.
책 서문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스즈키 수녀는 “한국에서도 사회와 개인의 가치관이 크게 바뀌며, 이제는 주위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스스로 명확한 삶의 목표를 마련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즐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여자아이의 인생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 행복이 중요한가’, ‘어머니와 딸이 함께 행복을 누리는 비결 Q&A’, ‘딸을 행복하게 키우는 스무 가지 방법’ 등을 총 3장에 걸쳐 제시한다.
스즈키 수녀는 「리더십 있는 남자아이 키우는 법」, 「고맙구나 네가 내 아이라서」 등의 저서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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