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온전한 신체와 건강한 생활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이러한 은혜의 보답으로 우리는 불우한 이웃 특히 나환자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7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환자돕기에 앞장선 화제의 주인공-부산 거제본당 서봉순(마리아ㆍ66세) 할머니의 말이다. 2년전 외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실의와 허탈에 빠져 자포자기하던 할머니는 어느날 기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환자들을 돕기로 결심, 이운동에 앞장섰다.
이때부터 본당을 초월한 35명의 협조자를 확보했고 이들의 매월 1천원에서 5천 원의 정기회비와 특별회비 등으로 1백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왔다.
구랍 19일 서 할머니와 협조자들은 경남 산청군 소재 성심인애병원(원장ㆍ김 디에꼬 수사)을 방문 현금 1백만 원과 TV 1대 라디오 4대 벽시계 2개 생선 10상자 의류 5백여 점 등을 밀감 5상자 내의 1백80점 등을 전달하고 나환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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