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석 합격자들

79학년도 서울ㆍ광주 양대 신학교 수석합격에의 영광은 서울교구 출신의 이기헌 군과 대구교구 출신의 송재준 군이 각각 차지했다.

서울 李기헌군 - 동대문본당 출신

79학년도 서울 가톨릭대학 신학부 수석합격의 영광은 서울 경동고 출신의 이기헌(요한ㆍ동대문본당)군이 차지했다.

구교우인 이말병ㆍ구을회 부부의 3남 2녀 중 장남인 이군은『가정 분위기가 사제에의 길을 택한 동기』라고 밝혀 성소의 근원지는「가정」임을 일깨워 주었다. 예비고사 성적도 일류대학 합격이 무난한 이군은『뜻밖의 수석』이라면서 겸손해했다.

서울 동대문본당은 이군을 포함 4명이 금년도 서울 대신학교에 합격하는 경사를 만났다.

大建 송재준 君 - 대구 南山본당 출신

대구고등 출신의 송재준(마르꼬ㆍ남산동본당)군이 79학년도 대건 신학대학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교우인 송두환ㆍ김정기씨의 3남 1녀 중 장남인 송 군은 평소 어렴풋이 지녔던 사제에의 꿈을 성소 피정으로 굳혔다고 밝혀 교구나 본당의 성소 지도가 사제의 길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말해준다. 예비고사 성적과 평소학교 성적이 뛰어나 일류대학 합격도 무난한 송 군은『뜻밖의 수석은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결심을 덧붙였다.

대구 남산동본당은 송 군 외에도 대건 신학대학에 1명ㆍ서울 대신학교에 2명 등 4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