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시보 발행인이며 매일신문사장인 김영호 신부가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 대구시 봉덕동 105의 9번지 사택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66세.
故 김영호 신부의 장례식은 30일 오전 10시 계산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사제단 공동 집전 영결미사에 이어 사회각계인사들과 일반신자들의 고별식을 가진 뒤 발인, 영구는 매일신문사를 지나 社友들의 고별을 받은 후 교구청 내 성직자묘지에 안장됐다.
1912년 6월 4일 부산에서 출생한 故 김신부는 38년 6월에 사제로 서품된 후 전북 익산군 화산리 본당주임신부를 선두로 계명학교교장 전북 익산군 석동본당 밀양본당 대구 신암동 마산 완월동주임신부를 거쳐 마산 성지여중고 교장을 역임하다 57년 3월부터 지금까지 21년간 매일신문 사장 겸 가톨릭시보 발행인으로 봉직해왔다.
특히 故 김신부는 20여년간 한국 언론발전을 위해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그 공로로 70년에는 대한민국국민훈장 牧丹章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故人은 63년에 오지리 언론출판협회 초청으로 구라파 각국을 순방했으며 65년엔 자유중국 언론협회초청으로 동남아각국을 순방하고 67년에는 미국무성초청으로 미국각계를 시찰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