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평의회 주최, 제6차 국제청소년포럼 8월 파리서 개막

【바티칸=VIS】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주최하는 제6차 국제청소년포럼이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청소년대회 전 행사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다.

평신도평의회는 3월 18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포럼은 묵상과 기도의 시간이 될 것이며, 친교와 일치를 나누는 형제애와 나눔의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포럼은 전 세계 주교회의와 각종 교회 운동단체와 기관, 공동체 등에서 약 3백여 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한다.

평신도평의회는 성명을 통해『청소년 포럼의 목표는 청년 대표들에게 각국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경험한 생생한 신앙의 증거와 경험을 나눔으로써 교회의 보편성을 직접 체험케 하는 것』이라며『젊은이들 자신의 세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우리 시대의 주요한 문제들을 숙고하고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새로운 선교 열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각국 청소년 대표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복음 선포자요 생명의 문화 건설자로 나서게 하는 자리』가 되고『참된 교회적 친교 속에서 사목자들과 만날 기회를 갖고 통교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