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연구교류실(실장=홍규덕)에 근무하고 있는 로버트 헤이즈(한국명 허세진·클레멘스·사진)씨. 국내 많은 대학들이 세계화 바람을 타고 국외 대학과 교류 증진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요즘 그 역시 이 같은 국제화 조류 일선에서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 업무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미국 미조리주 출신, 선혜순(루시아)씨와의 사이에 수빈 수잔 남매를 두고 있는 헤이즈씨는『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역할로 인해 학교와 학생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밝힌다.
국제 교류 업무를 맡은지 6개월 남짓하지만 헤이즈씨는 그간 숙명여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여러 대학들과의 교류 업무를 통해 한국 대학들의「세계화 국제화」현장을 그리고 그 중요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교류실 담당자들과 함께『세계화 국제화 구호는 많은데 각 대학들이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실제적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그는『정보도 태부족한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구체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미래 사회를 위한 국제화는 무척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언어적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과 함께 외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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