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빈민들의 주거권 확보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거연합은 회원들의 복지와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과 정책 제안을 위한 각 단위조직사업 지원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3월 13일 명동 가톨릭회관 7층에서 개최된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제7기 대의원 대회에서 대표로 유임된 김진홍(하상 바오로·사진)씨의 취임 소감이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민주당 노무현 전 의원과 김진홍씨를 각각 대표로 추대했다.
지난해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된 김진홍씨는 현 민주당 의원인 제정구(바오로)씨와 주거연합을 발족시킨 장본인으로 빈민들이 삶의 현장을 지켜오고 있는 운동가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 주거연합은 97년 활동으로 고통 받는 무주택 서민들의 인간다운 삶의 자리를 확보하여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영 공공 임대주택의 대량 건설과 무주택 서민의 실질적인 입주를 위한 순환식 개발 그리고 가이주단지 조성의 합법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대표 역시『서민들의 주거권은 하느님이 내려주신 것』이라며『보다 인간다운 삶을 실현키 위해 주민생활 공동체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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