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곡가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저작권 문제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작곡가협회 신임 회장으로 뽑힌 윤해중(베드로·서울반포본당) 전 한양대 음대 교수의 취임 소감이다.
제9대 한국작곡가협회장으로 뽑힌 그는『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현대 작곡가 중 손에 꼽히는 윤이상 선배와 같은 작곡가를 배출키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회원들의 친목과 창작 의욕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작곡가협회는 산하에 스물 다섯개의 산하 단체를 둔 음악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단체.
이미 한국 유명 작곡가 4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창악회 4대 회장직을 엮임하기도 했던 윤해중씨는「무반주 첼로 소나타」로 제3회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했고, 어린이 동요「달맞이꽃」으로 제6회 대한민국 동요대상을 받는 등 관현악, 기악, 가곡, 동요등 폭넓은 작품을 만들었다.
세례 받은지 4년 밖에 되지 않은 윤해중씨는『지난 93년 주치의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병에 시달렸지만 기적적으로 소생했다』고 전하면서『이때부터 하느님을 믿기 시작, 걸음마 수준의 신앙심을 갖고 있다』고 토로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