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가톨릭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 영원한 구원을 얻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전제는 아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요셉 라칭거 추기경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신학위원회는 4년간의 연구 결과를 최근 한 예수회 잡지에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예수회의 관계자는 바티칸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 문헌은 그러나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단 한 번 밖에 없는 역할을 강조하고, 교회가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는 사업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 아래 예속되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교회에 가시적으로 소속된 것이 구원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교회는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헌은 「그리스도교와 다른 종교들」이란 제목이 붙어있다.
이번에 국제신학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은 세계 다른 교회들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정리한 제2찬 바티칸 공의회 결의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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