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탤런트 이낙훈씨가 코미디 프로에 출연,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오는 3월부터 방영될 SBS TV「테마 코미디-아주 특별한 카페」(가제)에 출연하게 되는 것.
「테마 코미디-아주 특별한 카페」는 코미디언이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탤런트와 가수들이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서 이낙훈씨는 탤런트 오지명 주용만 오현경 김보연, 가수 이세성 이지훈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된다.
카페 주인으로 등장하는 이낙훈씨는 50년대 말 미국 유학 시절 실제로 바텐더를 한 경험을 살려 코미디언보다 더 코믹한 연기를 펼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카페를 오고가는 사람들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오지명 주용만 김보연 오현경 이세성 등이 이 카페에 들어와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 코믹한 연기를 하게 된다.
매주 다른 인물로 이 카페에 출입하는 인물을 설정, 다양한 인생유전을 풀어놓으며 코믹한 연기를 통해 삶에서 우러나오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선사하게 된다.
MBC TV의「테마 게임」과 비슷한 형식인 이 프로그램에서 주무대가 되는 카페의 주인 역을 맡은 이낙훈씨는『다양한 인생살이를 통해 삶이 그렇게 슬픈 것만도 아니고 기쁜 것만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고『웃고 떠드는 기존의 코미디와는 다른 수준 높은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촬영 중이라도 정오가 되면 잠시 쉬는 틈을 내 성당이 있는 곳을 향해 삼종기도를 올릴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이낙훈씨는 연예인 성당 회장 등 종교활동에도 좋은 표양을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다. 그가 오랫만에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이「한보사태」등 세파에 찌든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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