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창민씨가 요즘 MBC TV 의학드라마(월·화 밤 9시 55분) 「의가형제」에서 휴머니스틱한 의사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으로 다섯 번째 의사 역을 맡고 있는 손창민씨는 이번「의가형제」에서는 그동안 인턴 레지던트로 등장했던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전문의로 첫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그는「빙점」「겨울 나그네」「사랑이 꽃피는 나무」「작별」등에 의사로 출연해 왔다.
손창민씨는『병원 촬영 시간이 3시간이면 의료진에서 배우는 시간도 그만큼이어서 의학 드라마에 전문으로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하고『특히 수술 장면 같은 것은 이틀 밤을 꼬박 새며 찍곤 했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의 촬영 현장인 아산재단 강릉병원 흉부외과 과장인 김종욱 박사로부터 실무 연기를 지도 받고 있는 손창민씨는『메스 등 의료 기구를 다루는 날렵한 손놀림은 김 박사의 손동작만을 따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창민씨는 그동안 순하고 어진 역할을 많이 맡았다가「바람의 아들」「작별」등을 통해 이기적이고 야심찬 인물 연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양심적이면서도 여린 모습을 통해 인간미를 물씬 풍기고 있는 그는『같이 하고 있는 장동건씨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컬러의 인물을 연기하고 있어 더욱 의욕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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