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그=KAP】세계적으로 저명한 성서학자인 독일 에르푸르트의 하인즈 쉬르만 교수는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2천년 만에 가장 큰 것이라는 이색 주장을 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주간지 「현대의 그리스도인」에 기고한 글에서 『오늘날과 같은 비그리스도교화 과정은 여러 가지 교회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세계의 환경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쉬르만 교수는 특히 『이러한 현상의 원인들은 「현대」라는 그 자체이며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개인주의, 이익과 소비만을 추구하는 경향, 이러한 것들이 초자연적인 경험들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늘날 발달한 대중 매체들이 교회를 모함하는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하고 현대사회가 교회를 경원시하는 현상도 「전통적인 그리스도교」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교회는 개혁과 쇄신을 향한 운동을 더욱 가시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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