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의」의 영성을 생활 안에서 추구하는 국제 마리아의 사업회(포콜라레) 아시아권 정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과 일치의 다짐을 되새기고 새로운 결의를 드러내는 자리가 있었다.
1월 18-19일 필리핀 마닐라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는 포콜라레 창설자 끼아라 루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 3천5백여 명의 포콜라레 정회원들이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콜라레 공동 영성에 관한 내용이 논제로 다뤄짐과 동시에 끼아라 루빅과 회원들과의 대화시간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국에서도 20여 명의 성직자들을 비록 5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회원들은 문화를 초월 사랑과 일치의 영성 안에 모두가 하나로 성장할 수 있음을 체험했다.
이 행사는 1월 14일 끼아라 루빅의 필리핀 성토마스대학에서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끼아라 루빅은 마닐라대교구장 하이메신 추기경과 세부교구장 비달 추기경 및 40명의 필리핀 주교들 추천에 의해 성토마스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황청 왕정 대학교인 성토마스대학교는 지금까지 추기경 6명 주교 1명 사제 1명 등 8명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끼아라 루빅의 명예 신학박사 학위는 성토마스대학 3백86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명예신학박사 배출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이에 앞서 끼아라 루빅은 12월 31일부터 1월 7일까지 타일랜드를 방문, 불교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강연회를 여는 등 불교인들과의 대화를 시도 관심을 모았다.
또한 끼아라 루빅은 1월 5일 방콕의 성요한대학교에서 사회홍보매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월 25일에는 대만 타이페이 후젠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