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운영자가 합리적인 경영 마인드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가톨릭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 위해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는 3월 1일부터 가톨릭대학교의 재정은 물론 학교 운영을 위해 전문 경영인으로 초대된 발전협력부총장 장종호(강동 가톨릭병원 원장) 박사의 소감이다.
가톨릭대학교 후원회(회장=이회창)의 실무위원 중 한 명으로 그동안 가톨리대학교 후원을 위해 일 해왔던 장종호 부총장은 학교 재정 등 후원금 모금을 위해서는 사제보다는 전문 경영인 출신의 평신도가 적합하다는 재단 측의 판단에 따라 부총장으로 선임됐다. 가톨릭 의대를 졸업(9회)하고 강동 가톨릭병원을 운영하며 경영인으로 성공한 장종호 부총장은 앞으로 2년간 가톨릭대학의 모든 재정 모금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장 부총장은『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와 재정 그리고 학교의 전통이 삼위일체돼야 한다』고 전제하고『우선적 임무가 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 모금에 있지만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학교 운영 전반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부총장은 또 재임하는 동안 무보수로 일할 것이라고 밝혀, 봉사자로서의 신원의식을 확고히 하기도 했다.
그는 또『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학교 제정을 위한 다양한 모금 방법을 구상해 놓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가톨릭대학교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관심과 사랑 어린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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