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1월 15일 오전 바티칸 대성당에서 최근 정부와 반군 간의 평화협정이 체결된 과테말라 사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인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 자리에는 교황청 남미평의회 부위원장 치프리아노 칼데론 폴로 주교를 비롯해 교황청 국무원의 고위 성직자들이 참석했다.
또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볼리비아, 브라질, 스페인 등 남미와 미주의 바티칸 주재 외교관들이 배석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지난해 교황이 과테말라의 사제들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 강조하고『새로운 평화의 기초는 분명히 하느님의 선물이요 대화의 열매』라며『과테말라 국민들을 위한 은총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또 전 세계에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평화가 위협 받고 있지만『해 묵은 폭력과 증오를 뿌리 뽑기 위해 용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모든 이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기를 빈다』고 기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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