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교황청은 향후 두 번의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반유태주의의 뿌리와 종교재판의 원인에 관한 양심 성찰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교회 소식통들이 전했다.
2천년 대희년 준비를 위한 교황청「역사-신학위원회」부위원장 리노 피시첼라 몬시뇰은 오는 10월 29~11월 2일까지 교황청에서 열릴 국제 심포지엄 동안 여러 종교와 교파들의 고위 학자들이 교회사 내의 반유태주의의 원인들을 찾게 될 것이며 종교 재판에 관한 심포지엄은 98년으로 계획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종교재판을 전체적으로 조사할 것이며, 사보나놀라, 후스, 라스 카사스, 또는 지오르다노 부루노 같은 개별적인 종교재판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를 통해 가톨릭교회가 잘못을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잘못이 있다면 용서를 청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피시첼라 몬시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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