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KAP】오는 7월 중국 반환을 앞두고 홍콩의 미래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환 후에도 홍콩의 종교자유는 보장될 것이라고 최근 홍콩 새 총독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들이 밝혔다고 아시아 가톨릭 뉴스「UCAN」이 전했다.
퉁 케화, 피터 우공칭, 양 틸리암 등 3명의 총독 후보들은 홍콩의 가톨릭교회 지도자들과 가진 몇 차례 대화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퉁씨는 가톨릭교회는 반환 후에도 여전히 종교법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며 다른 나라 교회들과도 자유로이 교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교황청과의 공식적인 관계는 북경이 판단할 정치적인 문제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양씨는 앞으로 바티칸과의 관계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국인 선교사들도 홍콩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씨는 중국과 교황청의 문제는 양자간 회담을 통해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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