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코토누-KAP】아프리카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4명의 수녀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선교사로 파견됐다.
벨기에의 가톨릭 통신 CIP에 따르면 서부 아프리카 베닌공화국 4명의 수녀들의 선교사 파견식이 베닌공화국 출신 교황청 주교성 성장관 베르나르딘 간틴 추기경 주례로 거행됐다.
4명의 수녀들은 콜롬비아의 해안도시 카르타제나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카르타제나는 바로크시대 가장 큰 노예시장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흑인들이 살고 있다.
선교수녀 파견식을 주례한 간틴 추기경은 파견식에서『노예의 길이(서부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사이의) 자유와 평화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추기경은 또『카르타제나에서 집단적인 기억 속에 아프리카의 원래 고향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보존하고 있는 노예의 후손들을 만나 보았다』고 강조했다.
선교사로 파견된 4명의 수녀들은 교사, 간호사, 그리고 두 명의 교리교사이다. 이들의 연령은 32~45세이며 베닌의「가난한 이의 작은 봉사자들」수녀회 소속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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