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워싱턴=KAP】중국 교회에 보내는 교황의 메시지가 필리핀의 가톨릭방송「라디오 베리따스」를 통해 공개된 후 중국 내에서 지하교회 신자들에 대한 체포 및 구금이 확대되고 있다고 서방의 교회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 동북부의 린추안 지역과 지앙시에서 11월 중순부터 적어도 1백여 명의 지하교회 가톨릭 신자들이 불법적으로 교회 행사에 참석한 죄로 체포됐다.
체포된 신자들은 현재 대부분 구금상태에 있다. 이번 중국 당국의 조치는 지하교회 신자들이 과거처럼 성탄을 맞아 노천에서 대규모 미사를 거행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교황은 중국 내 교계제도 설정 50주년을 맞아『중국 내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었다.
중국 정부는 이 메시지에 대해「내정간섭」이라며 교황을 비난했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