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KAP】백러시아 정교회의 필라렛 대주교는『교황의 수위권은 로마 가톨릭교회 정체성의 근거』라고 지적하고『비록 정교회가 가톨릭교회와 똑같이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하다』고 밝혔다.
필라렛 대주교는 최근 독일 오틸리엔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 열린 러시아정교회 대표들과 독일 가톨릭주교회의 대표단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화모임의 주제는 지난 95년 발표된「하나되기 위하여」라는 교황의 일치문제 회칙이었다.
이 회칙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수위권 수행의 형태에 관해 토의하도록 요청한 바 있는데, 이는 교황 수위권의 본질적인 내용은 결코 포기할 수 없으나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이를 개방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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