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기원 변호사
지난 65년 사시 5회에 수석 합격한 뒤 판사로서 19년, 변호사로서 12년, 도합 31년 법조계에 몸을 담은 배변호사는 『「성실과 진실」이 일관된 삶의 지침이자 가치관』이라고 소개했다.
배변호사는 『79년 세례를 받은 후부턴 판결이나 변론을 할 때 먼저 「하느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해 본다』며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삶이 또 하나의 인생지침』이라고 말했다.
부인 여정옥(엘리사벳·54)씨 사이에 정은(요셉피나), 정익(요셉), 정민(요한)을 두고 있는 배변호사는 『서울에 있는 자녀들과 함께 모여 「가정기도」를 바쳐본 것이 참 오래됐는데 이제 그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대구 수성본당 총회장과 대구대교구 평협 선교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배변호사는 현재 교구 재무평의회 위원으로 교회에 봉사하고 있다. 또한 대구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지낸 배변호사는 결식아동돕기, 학교폭력근절운동, 장애인 보호 입법운동, 무료법률상담, 청소년 계도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

▲ 이규흥 제주지법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