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길모 주교 영명축일

 ▲ 나길모 주교(중앙), 최기산 주교 등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 영명축일 행사가 6월 13일 오전 10시30분 답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

인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주관, 교구 사목국(국장=이민주 신부)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및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미사에 이어 펼쳐진 축하연에는 교구 단체장 및 제 본당 총회장, 수도회 장상 등 500여명의 학객들이 참가했다.

꽃다발 증정, 영적·물적 예물 증정 등으로 꾸며진 축하식에서 권돈구 평협회장은 『그간 인천교구의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주교님의 노고에 교구 신자 전체는 복음화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나길모 주교는 답사를 통해 『한국에 온 47여년 동안 교구민들이 보여준 사랑과 기도에 감사한다』며 『교구민의 일치뿐 아니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남북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