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 외방전교회의 함제도(한국지부장), 정안빈(연풍성지 담당), 현안신(은퇴) 신부가 사제서품 40주를 맞았다. 이들의 서품 40주 축하행사는 6월 11일 미국 뉴욕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
세 신부는 1960년 6월 11일 같은 해 한국에 입국, 선교사제로서 지난 40년간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80년 교황훈장을 서훈한 바 있는 함제도 신부는 청주교구 북문로(현 서운동), 수동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1970년 청주교구 총대리를 역임하고 92년부터 현재까지 메리놀 외방전교회 7,8,9대 한국지부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정안빈 신부는 1968년부터 청주교구 내 연풍순교성지를 개발하고 1982년 한국 천주교 성인시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성지개발과 성인시복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현안신 신부는 청주교구 청산, 황간, 증평, 감곡본당과 서울 옥수동, 수원 안증, 던지실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98년 은퇴했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으로부터 1922년 평안도 지방의 포교권을 위임받고 한국에 진출한 메리놀 외방전교회는 비복음화된 지역의 선교와 함께 병원사목, 나사업, 아동교육, 아미라 사제운동 등 특수사목에서도 두드러진 활동 성과를 보여왔다.
1923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에서 사목을 담당한 선교사들은 사제 150명, 수사 11명, 평신도 선교사 30명, 신학생 16명 등 총 20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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