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일정 정도의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신자수는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불과할지라도 사회적으로 복음의 증언이 필요할 때 용기있게 나섰지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평양교구장 서리 정진석 대주교를 인터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파밀리아 크리스티나(Famiglia Cristina)紙 기자 지키텔라(Roberto Zichittella)씨. 그는 아시아에서 필리핀 다음의 교세를 가진 한국교회의 역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밀리아 크리스티나紙는 성바오로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이태리 교회의 주간잡지. 총 판매부수는 90만부이며 기자는 40여명에 달한다고, 국내교회와 국제교회의 소식을 다양하게 다루는 이 잡지는 미국, 모로코, 알제리 등의 해외교회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교회에 관한 특집기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태리는 G7 국가 중 최초로 북한을 인정했습니다. 얼마전 이태리의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한의 개방에 많은 노력을 보여왔죠. 한국교회 역시 북한사회와의 화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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