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는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는 개인 의식(儀式)을 비롯해 가족과 직장, 사회생활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결정하는 다양한 의식들이 있다. 이러한 의식은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드러내고, 관계를 깊어지게 돕고, 신원을 실현하도록 한다.
「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안셀름 그륀 지음/김선태 신부 옮김/바오로딸/172쪽/7000원)은 일상의 작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의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50가지를 제시한다.
매일의 일상이 하느님 앞에서 아름답고 거룩한 전례가 되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총 3장 중 1장에서는 아침에 깨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를 가꾸는 의식을 실었다. 2장에서는 전례력을 바탕으로 한 해를 가꾸는 의식을, 3장에서는 하느님과 자신, 이웃 또는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구체적 의식을 담았다.
음식을 먹거나 일을 하면서 잠시 쉬거나, 심지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도 자신에게 질문하고 중요한 것을 향해 나아가는 의식의 과정으로 이끌어준다.
이러한 의식은 내가 하느님과 함께 살고, 나를 구원하고 사랑하는 하느님의 현존이 언제 어디서나 나를 감싸준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문의 02-944-0944 바오로딸, 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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