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평화의 마을 원장 오수영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5월 12일 오전 11시 삼랑진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열렸다.
이갑수 주교는 이날 기념미사강론을 통해 『25년간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훌륭히 수행해 온 오수영 신부는 특히 소외받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살아왔다』고 치하했다.
미사에 이은 축하식에서 오순절 평화의 마을 가족들은 미사 봉헌 1만회를 비롯한 영적 예물을 증정했으며,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 원장수녀는 사제생활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화보집을 헌정했다.
오신부는 답사를 통해 모든 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수품당시 때 마음처럼 남은 삶을 항상 겸손하고 가난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오수영 신부는 1986년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설립하고 오순절 평화의 남녀 수도회를 창설했다. 현재 오신부는 수도자 100여명과 함께 삼랑진과 여주에서 700여명의 장애인과 부랑자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1938년 인천에서 태어난 오수영 신부는 75년 사제품을 받고, 부산 서면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당감, 초량, 동항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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