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4월 20일 오전 9시20분 지난 19일 98세를 일기로 타계한 한국 개신교 개척의 산 증인 한경직 영락교회 목사의 빈소를 문상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시 저동 영락교회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5분가량 기도를 바친 김추기경은 이어 유족들과 영락교회 관계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추기경은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에게 『평생을 청빈하게 사회복음화에 헌신했던 분인만큼 그리스도 함께 부활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며 이목사는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목사를 가까이에서 보필했던 영략교회 김성보 집사는 『고인께서는 김추기경님을 훌륭한 사목자』라고 늘상 얘기하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은 4월 28일로 서임 3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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