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미 지음/이수영 그림/글담어린이/196쪽/1만1000원
책을 즐겨 보던 유치원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책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읽으라고 하면 아이는 싫증내기 일쑤다.
독서교육전문가 임성미(마리아도미니카)씨가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책을 내놓았다.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전 2권, 글담어린이)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꼭 읽어야 할 책 40권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책을 읽어야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줄거리부터 배경 지식까지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 어린이들이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나갈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게다가 친근한 그림으로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내용을 상상하고, 읽은 후 기억에 남는 장면을 되돌아보게 하는 등 다양한 책 읽기 방법을 터득하도록 해준다.
또한 부록 ‘부모들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독서지도 길라잡이’를 삽입해, 독서 이력제 도입 등으로 책 읽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 고민이 많을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을 준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읽는 방법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책 읽는 방법을 잘 알면 책에서 귀하고 좋은 것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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