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태교북 샬롬 우리아기」는 임신한 엄마와 아이를 기다리는 아빠가 하느님 안에서 태교할 수 있도록 돕는 가톨릭 최초의 태교북이다.
서울대교구 유아부는 임신부와 예비 아빠들이 하느님 안에서 태아와 대화하며 성가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년여의 연구 끝에 이 태교북을 출간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태교는 어떤 것일까?’라는 대주제 아래 태아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되 태아를 위한 기도, 성경 구절 묵상, 묵주기도 등 신앙 안에서 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몄다.
성모자, 성 요셉, 수태고지, 성탄화 등 예수님의 일생을 그린 성화를 통한 성화태교, 가톨릭 유아동요를 통한 음악태교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태명과 세례명을 만들어보거나, 신부님과 수녀님의 축복메시지를 받아 적는 공간, 소속 본당의 사진을 붙이는 공간, 세례의 순간을 담을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 태교북은 임신부와 예비 아빠들이 태아와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내용을 갖췄다.
이 태교북은 유아부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태아 신앙교육을 위한 ‘아기예수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0년 서울 암사동본당에서 아기예수 프로젝트 시범 운영을 시도한 바 있는 유아부는 2011년 서울 당산동본당과 함께 아기예수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또 임신부 축복 미사를 시작으로 하느님과 함께하는 태교·아기 세례명 짓기·베냇 저고리 만들기·성화태교 및 음악태교·그리스도인 부모 역할 등 총 12과정으로 구성된 아기예수 프로젝트 세부 프로그램이 각 본당에 잘 보급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아부는 유아 종교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 아기를 위한 성경책 재편집, 부모 교육을 위한 단행본 제작 등을 통해 유아사목의 물꼬를 트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유아부 담당 박종수 신부는 “서울대교구 유아부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프로그램이 각 본당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유아사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입 www.catholicshop.or.kr 청소년국장터, 02-727-2110 서울 청소년국 유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