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기존 봉사자 모두를 위한 「전례꽃 작품의 세계」 발간

전례 꽃꽂이의 이론·실제 한 권에

전례꽃 표현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제를 함께 수록한 전례꽃 봉사자들의 길잡이가 나왔다.

「전례꽃 작품의 세계」(장정희/도서출판유니프/205쪽/3만8000원)는 전례꽃꽂이 봉사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뿐 아니라 기존 봉사자들이나 지도자, 관심있는 일반 신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그동안 많은 전례꽃 작품집이 발간됐지만, 대부분의 경우 작품만 수록되는 경우가 많아 전례꽃 표현에 필요한 이론적인 부분과 실질적인 전례꽃꽂이 방법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다.

이 책은 전례꽃의 개념, 전례의 의미, 제대의 의미, 전례의 상징과 색채, 각 절기별 전례주제, 성경 속 식물의 의미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례꽃꽂이 작품을 다양하게 싣고 있다. 또한 전례시기와 축일, 대축일, 고유명절, 성사의 전례주제와 의미 등의 이론을 실제에 적용한 다양한 표현방법도 제시함으로써 전례꽃 표현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훼디자인의 기법·도구·소재 등 화훼디자인의 기초도 싣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례꽃 작품의 세계」는 농학박사 장정희 교수(전국전례꽃꽂이협의회 자문위원)가 자신의 논문과 연구 주제,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례꽃꽂이 전문가 과정 졸업작품 등 200여 점을 엮어 만든 만큼, 전례꽃꽂이 교과서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구입문의 017-507-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