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실업인회와 교회발전에 헌신하신 선배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릴수 있도록 봉사할 생각이예요』
3월 18일 열린 한국 가톨릭실업인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한국가톨릭실업인회 새회장에 추대된 박광순(대건 안드레아·서울 명동본당·51) 회장은 교회 사업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박회장의 추대는 1년 임기를 남겨둔 전임 여규태(요셉) 회장이 전국 평협 회장으로 선출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그는 그동안 IMF한파로 위축됐던 회원들의 역량을 다시 끌어모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통해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으로 거듭날 수 있는 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또 『새천년기를 맞아 한국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복음화 운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대행사인 (주)국전과 (주)전홍 회장인 박광순 회장은 그동안 한국 가톨릭 실업인회 부회장, 명동본당 총회장(3년), 사회복지법인 명휘원 이사장직(7년)을 역임하며 교회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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