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제 신부/성바오로/54쪽/8000원
교회 음악의 전통적인 형식을 가미한 무반주 다성 음악곡들을 엮은 전례 성가 악보집이다.
전통적인 대위법과 화성학이 사용된 노래들이 많아 피아노나 오르간 반주에만 익숙한 이들에게는 조금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말씀을 음미하며 반복해서 부르다보면 점차 익숙해진다.
이 책은 곽민제 신부(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의 첫 작품집으로, 수록된 12곡의 성가는 곽 신부가 로마 교황청립 성음악대학 유학시절부터 틈틈이 써 두었던 곡들이다.
대구관구 대신학원 원장 손상오 신부는 추천사에서 “생활성가와 전례성가가 혼재하고 젊은이들 구미에 맞춘 가볍고 입에 단 음악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장중한 전례용 합창음악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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