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남의 잔치
서울 가톨릭청년성서모임(지도=홍인식 신부)은 3월 5일 오후 2시 논현동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비롯해 연수지도신부 빛 연수생,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남의 잔치를 가졌다.
이날 만남의 잔치에서는 지난 1월과 2월에 3박 4일간의 연수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뜨겁게 체험한 젊은이들이 모여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또 말씀의 봉사자 선서식과 뺏지수여식, 만남의 시간에 이어 감사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강론을 통해 정진석 대주교는 『하느님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도록 청년들을 이 자리에 불러 주었다』며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성서모임은 이번 겨울연수(창세기 4회, 출애굽 1회, 마르코 1회)에서 서울지역 86개본당, 25개 대학, 직장 및 지방 19개, 총 130지역에서 948명의 연수생과 151명의 연수봉사자들을 배출한 바 있다.
<홍선경 위촉기자>
대구 봉사자 파견미사
대구대교구 빠스카 청년성서모임(대표=이진희, 지도=나경일 신부)은 3월 4일 오후 5시30분 대안성당에서 2000년 겨울연수 만남의 잔치를 갖고 50대 봉사자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41명의 말씀의 봉사자가 파견된 이날 미사는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나경일 지도신부, 효성가톨릭대 신학대 송재준 신부, 사목국 성서사도직 담당 이재영 신부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이문희 대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지만 사랑으로 느끼고 전해야 진정 살아있는 말씀을 전할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하느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에 앞서 열린 만남의 잔치에서는 300여명의 젊은이들이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말씀의 봉사자 뺏지 수여식도 함께 했다.
<이진아 기자>
전주 창세기 연수
전주교구 청소년 교육국 청년 성서부(담당=이옥순 수녀, 지도=최상범 신부)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익산 나바위 성지 피정의 집에서 제2차 창세기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내 21개 그룹 50여명이 참가했다.
연수파견미사와 차기 그룹 봉사자 안수식을 주례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현대의 많은 비그리스도교적인 문화에 휩쓸릴 수 있는 젊은이들이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은총』이라며 『또래의 같은 젊은이들에게 참삶의 길을 신념을 가지고 잘 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론을 통해 말했다.
<전주=이관영 지사장>
수원 봉사자 연수
수원교구 청소년국 청년성서부(전담=전합수 신부)는 2월 26~27일 이틀간 여주군 도전리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 피정의 집에서 제회 청년 성서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수원교구에서는 처음으로 청년 성서봉사자 연수를 실시, 이날 봉사자들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성서묵상과 기도방법에 대한 강의, 주교회의에서 공고한 「단체성독」실습 등을 받았다. 이날 연수를 통해 봉사자들은 친목과 일치를 도모하고 청년성서 봉사자들로서 사명과 소명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김승배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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