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구장) 2월 29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2000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입학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는 총장 최승룡 신부의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 선서, 신입생 환영사, 장학증서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정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은혜로운 해에 인류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자 노력하는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자신보다 공동체를 생각하고 가난한 이들을 돌볼 줄 알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투신할 줄 아는 참된 지성인으로서의 기초를 닦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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