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및 주교 수품 4주년을 맞아 2월 22일 오전 1-시30분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주교 주례로 김남수 주교와 각 교구에서 온 동창신부들이 공동집전하고 교구 사제들과 2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이어졌다.
대전교구 대사동 본당 주임 변갑철 신부는 기념미사에서 강론을 대신해 『신학교 시절 얼굴을 붉히거나 화내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며 『누님 같고 누이동생 같은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식 축사에서 김남수 주교는 『교구를 이끄는 착한 목자로 주님 뜻에 맞는 교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하고 『최주교님의 검소하신 성격에 비밀리에 할 수밖에 없었다』며 준비한 승용차를 선물했다.
최덕기 주교는 1948년 출생, 1975년 10월 10일 사제로 수품되어 75~83년 독일 뮌스터 대학 졸업, 사목신학 박사취득, 부곡성당 주임 직무대리, 수원가톨릭대학 교수, 남양성당 주임, 군포성당 주임, 수원교구 사목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97년 6월 4일 수원교구장으로 착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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