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수사이 다바모니 지음/양해룡 옮김/성바오로/456쪽/1만8000원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각기 다른 종교를 믿는다.
모든 종교 안에 구원이 있다면 굳이 그리스도교를 믿을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교는 과연 세계 종교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까?. 이런 질문의 답을 위한 학문이 ‘종교신학’이다.
오랫동안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 선교학부에서 종교현상학과 종교신학을 가르친 저자 마리아수사이 다바모니 신부(예수회)는 인도 태생으로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에 깊은 지식을 가졌을 뿐 아니라 종교간 대화평의회 위원으로 일하면서 타종교들에 대한 그리스도교 신학을 정립한 신학자이다.
이번 저서에서 그는 ‘그리스도인에게 타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라는 물음을 풀기 위해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종교신학과 관련된 서구 신학자들의 주장과 신학적 견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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