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
사회적, 문화적 변혁을 맞고 있는 새시대 인류의 역사속에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 탈그리스도화하는 문화와 사회적 여건에 순응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변혁의 한 가운데서 키를 움켜쥐고 변혁의 방향을 잡아나갈 것인가. 이번호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를 통해 새시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임을 역설하고 있다.<사목연구소/3500원>
■ 경향잡지
교회의 Y2K, 매매춘, 가정학교, NGO 등에 관한 글을 싣고 있는 「종마루」는 복음정신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건설하려는 신앙인이 지녀야 할 진보적인 시각을 제시해주고 있다. 안나 요아킴의 집,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 우즈벡과 이란의 한인공동체를 만나는 즐거움도 더한다. <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내친구들
「내친구들」과 「소년」을 통해 꾸준히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를 선보여온 류대철씨의 새만화 「천하장사 꽁지」가 연재된다. 이명신씨의 「비밀의 화원」서타영씨의 「천국의 어느날」위성동씨의 「호크마」등 지난호 새로 연재된 만화들도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책속 부록으로 작은 봉함엽서를 담안놓았다. <다솜/3000원>
■ 들숨날숨
「시대를 초월한 영성가」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 반전운동가이며 20세기 미국 최고의 가톨릭 신자로 손꼽히는 도로시 데이의 삶과 꿈을 만날 수 있다.
소설가 한강씨는 건반 위의 순례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와 나눈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어주며 특집으로는 「돈」을 다루었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4500원>
■ 야곱의 우물
이현주 목사는 이제 교회 안에서 쉽게 만말 수 있는 필진이 되었다. 이번호부터 그의 연작동화 「조아조아 할아버지」이야기를 싣는다. 「교회와 사회」는 미국 가톨릭의 유수 출판물인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지의 예수상 공모에서 흑인 여성인 예수를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바오로딸/2000원>
■ 생활성서
「여성, 그 아름다움」을 주제로 남성과 함께 하느님의 모상으로 동등하게 창조된 「여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며 여성의 정체성, 진정한 여성성,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접시꽃 당신」「부드러운 직선」등의 시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교육자 도종환씨를 만났다.<생활성서사/3900원>
■ 성서와 함께
죄없는 사람이 고통을 당하는 이유, 성령강림의 의미 등이 이달의 성서연구 주제. 이제민 신부는 「복음에서 출발하는 삶의 교리」에서 타인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성서와 논어를 함께 살피는 「성서 옆에 논어 높고」도 흥미진진하다. <성서와함께/2300원>
■ 소년
로마에서 열린 어린이 대희년의 날 행사에 참가한 교황청 어린이 전교회 류현지 양의 참관기를 실어 어린이의 눈으로 본 그날의 모습을 담아냈다. 설날특집으로 설날의 의미, 설음식, 갖고들과 함께 하는 놀이를 소개하고 아동문학가 박홍근 선생님의 북녘 고향이야기를 들어봤다. 「직업의 세계」에서는 방송작가의 세계를 알아봤다.<가톨릭출판사/4000원>
■ 가톨릭 다이제스트
1135년 시토회 베르나르도 성인이 아가서를 묵상하고 강론한 「아가에 관하여」를, 라친어 원문을 번역해 연재한다. 20년간 이어진 성인의 강론은 하느님께 대한 그리움, 교회의 개혁에 대한 열의, 사랑의 우위에 대한 확신, 복음적 실천에 대한 열성, 그리고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체험에 기초를 두고 그것을 축으로 전개하고 있다. <가톨릭다이제스트/3000원>
■ 공동선
「신자유주의 문제」를 주제로 새천년의 과제가 탈자본주의화임을 역설하며 그 대안으로 사회적 책임투자운동, 지역통화운동을 제시한다. 교회 안에서 여성성을 회복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강영옥씨가 한국 교회에서 나타나는 권위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인 가부장적 요인들을 밝혀내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교회의 진정한 모습이 과연 반여성적인지를 살펴본다. <공동선/5000원>
■ 빛
나는 하루에 몇마디의 말을 하고 있을까. 그 중 얼마나 많은 말이 이웃에게 기쁨을 주고 아픔을 주고 있는가. 특집 「말, 그 기쁨과 아픔」에서 우리의 말마디에 대해 뒤돌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리스도의 향기」코너에서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천국 「평화계곡」을 찾아갔다. 새로이 마련된 「21세기 청소년이데아」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청소년」이란 주제로 일본 애니메이션과 그에 매료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살펴본다. <월간 빛/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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