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마스 아퀴나스(1224~1274)의 대저 「신학대전」 제9권(토마스 아퀴나스/김춘오 옮김/정의채 감수/바오로딸/432쪽/3만5000원)의 ‘라틴-한글’ 대역본이 나왔다.
로마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중세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전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춘오 신부가 번역하고, 정의채 몬시뇰(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이 감수를 맡았다.
「신학대전」은 성 토마스 사상을 고찰하고 새로운 학문적 자양의 원천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5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번역본이 이어지고 있다.
「신학대전」 제9권은 제1부 제65문제부터 제74문제까지 모두 열 문제를 담고 있다. 이 부분은 토마스가 창세기 첫 부분에 나오는 각각의 날들에 대한 창조를 언급하며, 창세기의 언어들은 분명하고 명백하게 하느님의 능력에 의해 창조된 우주의 모든 존재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창조되어 존재한다는 문제를 해결한다.
※문의 02-944-0944~5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