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교회안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대교구청 관리국 관리과에서 33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31일 퇴임한 김광섭(야고보·64) 부장은 앞으로 본당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교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이 교회기관에서 활동한 것은 1960년 2월. 서울 길음동본당에서 사무장을 역임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4명의 교구장을 보필하며 교구 살림을 맡아온 그는 재임 중 교황의 한국 방문, 순교성지 조성에 깊이 참여했던 일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동안 교구의 놀라운 발전을 지켜보며 교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10여년간 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에서 봉사하며 신심운동에도 적극 앞장서온 김부장은 현재 서울 중곡동본당 성전건립위원장과 총회장 등 본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더 바쁘게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 삶은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계속해서 교회 봉사하는 것이 맡겨진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축복받은 사람이예요』
김부장은 현직의 후배들에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인내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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