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할 것 없이 올해 남은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열심히 준비하려는 마음에서 새 다이어리를 집어 든다.
만약 올해 부족했던 신앙생활을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면 교계 출판사에서 내놓은 다이어리, 달력을 추천한다. 힘들 때 삶에 힘이 되는 복음 말씀과 자주 헛갈리는 각종 전례력, 놓치기 쉬운 성인들의 축일까지 교회 다이어리, 달력에는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도움되는 정보들이 꽤 많이 들어 있다.
■ 가톨릭출판사

벽걸이용 달력은 터키, 그리스, 요르단 등 성지 풍경을 담은 ‘하늘에서 땅끝까지 Ⅳ’(3000원, 단체주문 1500원)와 다양한 각도에서 예수님을 그린 12개의 성화와 관련 성경 구절을 수록한 ‘JESUS’(3000원, 단체주문 1500원) 등 2가지 종류다.
매달 성인의 축일과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탁상 메모용 다이어리(2500원)와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 편리한 포켓수첩(2500원, 170×83mm)도 출시했다.
※문의 070-8233-8231
■ 바오로딸 출판사

수첩 곳곳에는 자선을 주제로 한 성경 말씀이 담겨 있으며, 색상은 연옥·라임·연분홍·진녹·갈·꽃분홍·베이지색 등 7가지다.
또한 스테디셀러 탁상용 말씀 달력 ‘주님과 함께’(6000원)는 올해 민지현 작가의 일러스트로 꾸몄다.
※문의 02-944-0800
■ 분도출판사

단체용으로는 유럽수도원·성모자 성화·손숙희 수묵담채화(각 1500원)와 파노라마 자연(2000원)을 주제로 한 달력을 선보였으며, 선물용으로는 특판 성모자(1만 원) 달력과 탁상용·벽걸이용 모두 활용 가능한 소형 달력 ‘시편과 자연’(4000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2266-3605, 054-970-2400
■ 성바오로

날짜별로 넉넉히 마련해 놓은 공간은 성경 구절을 읽고 일기나 묵상노트 등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색상은 진분홍·연보라·진청·녹색 등 네 가지다.
※문의 02-945-2972
■ 생활성서사

다이어리 안에 그림과 글을 추가하고 주일 회합이나 평일 복음 묵상 등을 위한 메모 공간을 넓혔다.
1년 완독 성경 읽기표, 가톨릭 주요 기도문, 주소록이 담긴 ‘날마다 그분과 함께’ 별책 수첩도 포함돼 있다.
일반형은 진분홍·황갈·연두·진녹·연청·검정색 등 여섯 가지 색상이 있으며, 잠금장치(똑딱이)가 있는 고급형(9000원)은 진분홍·연두색이 있다.
※문의 02-945-5986~7
■ 기쁜소식

이 밖에 큰 숫자, 깔끔한 디자인의 탁상 메모용 달력 ‘주님을 찬미하여라’도 내놓았다.
※문의 02-762-1194~5